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년 1월 31일, 경기 수원을 방문하여 총선 4호 공약으로 ‘철도 지하화’ 사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취임 직후 전국 순회에 나섰던 첫 재방문 지역으로 수원을 선택한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올해 제22대 총선에서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더불어민주당이 5석 전석을 잡고 있는 '수원벨트’를 탈환하기 위한 외부 인사 수혈, 교통 정책 발굴로 반전 모색을 꾀해 최소 2개 지역구 의석을 가져오겠다는 구상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수원 장안구 성균관대역 인근에서 '구도심 함께 성장’을 슬로건으로 한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1. 국민의힘은 수원 도심을 가로지르는 수원역~성균관대역 일대를 지하화해 도시를 동서로 단절하는 철도를 지하화하고 철도 상부 공간과 주변 부지를 통합 개발해 미래형 도시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계획은 올해 총선 수도권 민심을 잡아 경기도 선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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